NC 다이노스는 부상당한 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를 방출하는 한편 오른손 투수 교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선남 다이노스 단장은 허리 부상을 재활 중인 파슨스에게 "이제 귀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이노스가 파슨스를 포기하는 공식적인 조치를 곧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4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 정규시즌 경기 1회말 NC 웨스 파슨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투구를 하고 있다.
현재 시카고 컵스의 트리플 A 계열사에서 투구하고 있는 전 메이저 리그 좌완 투수 맷 더모디가 파슨스의 다이노스 로테이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슨스는 2021년 시즌 전에 다이노스에 가입하여 24개의 경기에서 3.72의 방어율과 함께 4 승 8 패로 갔다. 올해 파슨스는 허리 부상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8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 3.56을 기록했다.
그는 5월 14일에 마지막으로 투구하였다.
KBO에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그들은 8월 15일까지 계약해야 한다. 하지만 다이노스는 올해 그곳에 도착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이날까지 37-52-3(승-패-무)으로 8위에 그쳤고, 52경기를 남겨둔 5위와 최종 플레이오프 순위에서 9경기를 뛰었다. 다이노스는 5월 11일 이동욱 감독을 꼴찌로 해고했고 이후 28-28-3으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