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천안은 최근 인천전 0-3 패배를 포함해 5연패에 빠지며 팀의 전반적인 운영이 무너진 상태다. 해당 경기뿐만 아니라 서울이랜드전(0-3), 김포전(0-2), 안산전(0-1)까지 모두 무득점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실점은 매경기 멀티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태완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유지하고 있으나, 미드필더진의 동선 겹침, 측면 풀백의 압박 대응 실패 등 전술적 정합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툰가라(FW), 펠리페(FW)에게 공격을 의존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무기력한 상황이며, 수비에서도 주축 선수들의 체력 저하와 부상 여파로 인해 라인 안정감이 전혀 없다. 박주원(GK), 이동수(DF)의 장기 부재도 여전히 큰 변수다.

결장 정보 : 박주원(GK), 이동수(DF)

● 충북 청주

충북 청주는 직전 서울 이랜드전 2-0 승리로 극적인 반등에 성공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특히 이번 승리는 수비 조직력 회복과 전술 변화의 효과가 동시에 드러난 경기였다. 권오규 감독은 3-5-2 시스템으로 전환하며 수비 안정성을 확보했고, 김영환(MF), 김승민(MF) 중심의 중원 압박과 윤성원(DF)의 후방 빌드업 가담도 공격 전개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가브리엘 산투스(FW), 페드로 비토르(FW)의 결정력도 상승 중이며, 김선민(MF)의 복귀로 인해 허리 라인의 기동력도 좋아졌다. 대체 자원들의 안정적인 경기력도 상승 흐름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 결론

천안은 전술, 경기력, 조직력, 멘탈까지 총체적 난국 상태이며, 최근 5경기에서 단 1득점(PK 득점)에 그칠 만큼 공격력 부재가 심각하다. 반면 충북 청주는 전술 전환을 통한 수비 안정과 외국인 자원 중심의 공격 전개가 살아나며 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술적 안정성과 최근 경기력 모두에서 충북 청주가 우위에 있으며, 천안의 반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득점 양상보다는 안정적인 1~2득점 차 승부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 베팅 제안

일반: 충북 청주 승

핸디캡(-1.0): 충북 청주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