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 V리그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vs 한국도로공사 분석
● 페퍼저축은행
지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1세트를 9-25라는 압도적
인 점수차로 패하면서 이미 경기 분위기가 어느 정도 넘어갔고, 블로킹 득
점을 12개나 내주면서 양효진의 높이를 실감해야만 했다. 그래도 필립스
의 블로킹도 예상보다 괜찮았고, 속공득점을 중앙에서 7점이나 올려주면
서 레프트의 약점을 어느 정도 메꿀 수 있었다. 박정아, 박은서가 리시브의
부담 때문에 공격에서의 내용이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페퍼저축은
행은 야스민이 있고 퀵오픈, 후위에서 안정적을 득점을 올려줄 수 있다. 페
퍼도 도로공사처럼 세터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팀이기 때문에 변수는 있지
만 타이트한 경기는 결국 해결사 역할을 하는 선수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
다.
● 도로공사
개막전에 흥국생명을 상대로 0-3의 완패를 당했다. 2세트에 김수지가 투
입된 타이밍부터 일방적으로 밀렸고, 부키리치, 타나차 등 올 시즌부터 영
입된 선수들의 성적도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물론 타나차가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타점을 보여주면서 여러 차례 뛰어난 공격을 해주긴 했지
만 공격성공률이 좋지는 않았고, 부키리치도 키가 크다는 장점을 제외하면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그리고 이윤정 세터의 부상 때문에 주전을 맡
게된 박은지는 초반과 후반부의 경기내용이 완전히 달랐다. 문정원이 리시
브가 좋기 때문에 좋은 볼이 올라올 환경은 갖춰져 있지만 해결사 역할을
할 선수는 보이지 않았다.
● 베팅 코멘트
페퍼저축은행의 3-2 승리를 예상한다. 아무래도 페퍼저축은행은 리시브,
토스가 불안하지만 야스민의 능력이 워낙 확실하고, 도로공사는 리시브는
안정적이지만 박은지 세터와 공격수들의 호흡이 잘 맞지는 않는 편이다.
타이트한 경기는 해결능력이 있는 공격수를 믿는 것이 답이다.
● 베팅 방향
[1순위] 페퍼저축은행 승
[2순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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