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KBO 프로야구 LG vs 두산 분석


9월29일 프로야구 LG vs 두산 분석
■ 두산
최원준이 선발투수다. 지난 NC와의 경기에서 2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승, 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롱릴리프로 더 많이 나
오고 있고, 2~3이닝 정도를 던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번 경기는 31
구를 던진 후 5일만의 등판이다. 그런데 최원준의 경우 투구수와 관계
없이 5일간격으로 나오면 성적이 좋지 않다. 심지어 직전 경기에서 많
이 던지지 않았을 때도 피안타율이 .290으로 높다. 휴식이 많이 필요한
유형이다. 아무래도 포심 비중이 높고 변화구 타이밍에도 포심으로 정
면승부를 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생긴다. 이번 경기도 5
이닝을 버티지 못할 확률이 높다.
■ LG
임찬규가 선발투수다. 한화를 상대로 8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96구만에 8이닝을 막아냈고, 2연승 중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특히 체인지업이 좋았다. 지난 SSG와의 경기에서도 위기
상황을 여러 차례 체인지업으로 극복했는데 임찬규의 경우 우타자를 상
대로도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이닝을 소화할 능력이 있다. 원래는 좌타
자들 상대로 많이 쓰는 것이 체인지업이지만 임찬규는 포크볼과 비슷하
게 우타자 상대로도 잘 활용한다. 올 시즌 두산 상대로는 많이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타자들이 적응하기 어렵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경기도
호투를 이어갈 것이다.
■ 베팅 코멘트
LG의 승리가 예상된다. 물론 LG의 타격감이 상당히 떨어져 있고, 더블
헤더를 치르면서 휴식이 적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주력 불펜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고, 주전 타자들도 빠르게 교체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휴식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 베팅 방향
[1순위] LG 승
[2순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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