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KBO 프로야구 키움 vs KT 분석


10월1일 프로야구 키움 vs KT 분석
■ KT
쿠에바스가 선발투수다. 지난 KIA와의 경기에서 8.1이닝동안 1실점으
로 호투했고, 연승 중이다. 112구를 던지면서 약간 무리를 했는데 다행
히 8일만의 등판이라서 체력적인 면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지
난 경기는 겨우 1안타만 허용하면서 경기를 지배했고, 쿠에바스는 좌타
자 상대로도 피OPS가 621일 정도로 압도적이다. 키움을 상대로도 매
치업이 좋다. 8월 이후로는 9경기에서 7승을 거두고 있고, 주자가 있을
때의 대응도 좋다. 지금처럼 슬라이더를 구사할 때의 결과가 좋다면 사
실 포심을 굳이 많이 던질 필요도 없다.
■ 키움
이명종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1이닝 동안 무실점
의 호투를 했고, 이번 경기는 선발로 3~4이닝정도를 던질 것이다. 이미
한화 상대로 4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한 적이 있어서 선발이 아주 어색
한 보직은 아니다. 하지만 확실히 길게 던지면 포심의 디셉션효과가 떨
어지고 상대 타자들이 적응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이명종의 경우 구위
가 좋다기 보다는 투구폼에서 오는 착시현상이 더 크기 때문에 길게 던
질수록 손해다. 이미 KT 상대로는 길게 던지면 정타 허용이 많다는 것
을 증명했고 피안타율이 무려 5할이다.
■ 베팅 코멘트
KT의 완승이 예상된다. 아무래도 이명종은 길게 던질수록 포심의 정타
허용이 많을 수밖에 없고, 키움이 불펜을 무리하게 기용하는 팀은 아니
다. 결국 필승조와 거리가 먼 양현, 조영건, 주승우 등이 나올 수 있는
경기다.
■ 베팅 방향
[1순위] KT 핸승
[2순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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