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K리그 프로축구 인천UTD vs 광주FC 분석

8월18일 프로축구 인천UTD vs 광주FC 분석

■ 인천

직전 경기 대구 상대 3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아직까지도 에르

난데스와 신진호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문지환도 부상을 당

하면서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수비 성공 이후 공격

으로 전환하는 축구를 지속하는 것이 효율을 보고 있는데다가 이명주나

김도혁이 버티는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김동민의 전진 패스를 통

해 쉽게 공격을 전개하면서 마무리 능력이 좋은 무고사, 드리블 돌파가

확실한 제르소의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 쉬운 축구를 지속하고 있다. 선

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가지 지속했던 상황이고 올 시즌 홈

에서 4승 6무 3패 14득점 11실점을 기록하면서 안방 성적이 점차 좋

아지고 있고 3연승을 지속하고 있을 정도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에 필요한 득점을 생산할 수 있는 경기다.

■ 광주

직전 경기 포항 상대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 실

점 이후 동점골을 만들긴 했으나 전체적인 경기 양상은 밀리고 들어갔

으며 상대 공격이 조금만 더 정교했더라면 다실점하며 무너졌어도 이상

하지 않을 경기였다. 결국 최전방 공격수들의 결정력에 대한 물음표는

아직까지 떼버리지 못했고 수비수나 미드필더들의 공격 참여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득점 가뭄에 시달리는 단점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공

격적으로 나서면서 상대를 압박하고 빌드업을 지속하지만 패스미스 한

번에 위기를 맞이하거나 경기 후반 들어선 체력 문제로 집중력이 급격

히 떨어지는 단점까지 더해진다. 올 시즌 원정에서는 4승 5무 4패, 14

득점 16실점의 다소 아쉬운 공수 밸런스와 성적을 가져가고 있기에 큰

기대를 걸기 힘든 경기다.

■ 베팅 코멘트

인천의 승리와 핸디캡 무승부, 언더를 택하는 것이 베스트다. 최전방 공

격수들의 결정력에 여전히 의문 부호가 붙어 있는 광주가 인천 상대 고

전할 것이 분명한 경기다.

■ 베팅 방향

[승/패] 인천 승

[핸디캡 / -1.0기준] 무승부

[기준점 /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