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KBO 프로야구 한화 vs NC 분석


8월15일 프로야구 한화 vs NC 분석
■ NC
태너가 선발투수다. 올 시즌 첫 등판이고, 올 시즌 마이너리그 기록은
썩 좋지 못했다. 91이닝동안 평균자책점이 5.64였다. 아무래도 트리플
A도 좌투수가 적고, 최근 좌투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일단은
가장 이닝소화가 되고, 안정적인 경기를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한 것
같다. 하지만 보도자료에 나온 것보다는 포심의 위력이 떨어지는 투수
이고 제구력은 나쁘지 않다. 제구가 되는 투수가 한국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린 선택이다. 하지만 우타자 상대로는 지
난 2년간 결과가 계속 좋지 않았고, 피안타율도 계속 3할을 넘겼다. 우
타자들의 파워넘버가 더 좋은 한화를 상대로는 고전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 한화
페냐가 선발투수다. 지난 KT와의 대결에서 4.1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
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물론 지난 경기에서 장타 허용도 많았고, 몸
쪽승부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점은 있지만 3개월만에 처음으로 부진했
던 경기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사실 페냐가 지난 경기 이
전에 3점 이상을 내준 것은 4월 28일이 마지막이었다. 그 정도로 꾸
준했고, 포심, 체인지업만으로 타자들에게 약한 타구를 얻어낼 수 있는
투수다. 페냐의 경우 헛스윙 유도가 많기도 하지만 헛스윙이 많지 않아
도 땅볼유도가 되기 때문에 이닝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 NC가 장타력
이 좋은 팀은 아니고, 컨택 베이스인 팀이기 때문에 페냐 같은 스타일이
잘 통할 수 있다. 실제로 올 시즌 피안타율은 237에 불과하다.
■ 베팅 코멘트
한화의 승리가 예상된다. 지난 경기에서 무려 16출루를 기록한 한화이
고, 김인환, 윌리엄스마저도 타격감을 어느 정도 찾았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기대해볼 가치가 있다. 그리고 우타 상대로 약점이 있는 태너가
긴 이닝을 버티기는 어려울 것 같다.
■ 베팅 방향
[1순위] 한화 승
[2순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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