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KBO 프로야구 삼성 vs 두산 분석


8월10일 프로야구 삼성 vs 두산 분석
■ 두산
김동주가 선발투수다. 지난 KT와의 경기에서 3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
했고, 승, 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65구만 던졌고, 투구수를 많이 가져가
지 못하고 있다. 7월에 한 달만에 콜업된 이후 가장 많이 던진 것이 74
구인데 일단 이번 경기에서도 그 수준으로 끊어줄 확률이 높다. 그렇다
면 지금처럼 포심 제구가 일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믿고 활용하기는 어
렵다. 두산이 지난 경기마저 불펜을 많이 활용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불
펜운영을 하기는 어렵고, 지난 경기에서 승부수를 건 것이 두산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게 되었다.
■ 삼성
뷰캐넌이 선발투수다.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3실점으로 호
투했고,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물론 삼진이 적긴 했지만 82구만에 7이
닝을 막아냈고, 효율적인 경기를 했다. 뷰캐넌의 경우 싱커,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3가지 구종을 많이 활용하는데 지난 경기는 이상할 정도로
슬라이더의 구사율이 높았다. 싱커의 구위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파악
한 것 같고, 오히려 변화구 승부로 좋은 결과를 냈다. LG타선이 포심,
싱커에 강점이 있다는 것도 파악했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좀더 싱커를
많이 쓰면서 공격적인 투구를 할 수 있고, 이미 두산 상대로는 슬라이
더, 체인지업의 피OPS가 3할대였다. 호투가 나올 것이다.
■ 베팅 코멘트
삼성의 승리가 예상된다. 삼성은 후반기 팀 OPS가 여전히 수준급이고,
이번 경기는 뷰캐넌의 이닝소화력 덕분에 불펜의 부담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근소한 차의 승리를 예상한다.
■ 베팅 방향
[순위] 삼성 승
[2순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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