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KBO 프로야구 롯데 vs 키움 분석

8월10일 프로야구 롯데 vs 키움 분석

■ 키움

정찬헌이 선발투수다. 지난 NC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3실점을 허

용했고, 아쉽게 패전투수가 되었다. 95구를 던질 수 있을 정도로 몸상

태도 올라왔고, 땅볼유도는 여전히 많았다. 하지만 정타 허용이 꽤 많았

고, 올 시즌 롯데 상대로는 4.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했던 경험도 있

다. 정찬헌의 싱커 구속이 132~138km 수준에서 머무르는 가운데 슬

라이더, 스플리터의 구위는 원하는 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지난 맞대결

에서도 변화구 구종이 많이 공략당했는데, 이번 경기도 싱커 위주의 투

구로 버틸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 롯데

한현희가 선발투수다. 지난 SSG와의 경기에서 4이닝동안 3실점으로

부진했고, 승, 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82구만에 강판되었고, 팀이 원하

는 5이닝을 채워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2 경기 연속으로 포심 구위가 나

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 현재 한현희는 포심 구속

이 142~147km가 나오고 있는데 현재 보더라인의 투구가 되면서 약

한 타구의 유도가 어느 정도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컨택

율이 떨어지는 키움을 상대로 5이닝 정도를 던져줄 가능성은 높다고 본

다.

■ 베팅 코멘트

롯데의 승리가 예상된다. 지난 경기에서 롯데는 9회 2사 후에만 5득점

을 올리면서 이명종, 임창민을 끌어냈다. 결국 키움이 이번 경기는 필승

조를 쉽게 투입하기 힘든 상황이다. 정찬헌이 긴 이닝을 던지지 않는 이

상 롯데가 유리한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 베팅 방향

[1순위] 롯데 승

[2순위] 롯데 핸승

[3순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