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KBO 프로야구 두산 vs 롯데 분석

7월1일 KBO 프로야구 두산 vs 롯데 분석

■ 롯데

반즈가 선발투수다.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2.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

하면서 조기강판되었고, 44구만에 강판된 것이라서 의외였다. 하지만

부상이 아닌 성적의 이유로만 강판된 것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일주

일 휴식을 하고 등판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올 시즌 두산 상대

로 6.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던 경험이 있고, 반즈 같은 플라이볼 투

수에게는 울산처럼 큰 구장이 오히려 유리하다. 포심 구사율을 높일 수

있는 경기라서 도움이 될 것이다. 올 시즌에는 우타자 상대로도 성적이

나쁘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 두산

곽빈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키움을 상대로 6이닝동안 1실점으

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휴식을 갖고 복귀하면서 확실히 포심

의 구위가 좋아졌고, 성적이 일정하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볼넷이 약간

많은 것이 아쉽고, 최근 2경기에서 투구수가 많았다. 곽빈의 경우 투구

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선수이고 실제로 투구수에 따라서 커맨드가 완

전히 달라지는 유형이다. 그리고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에 2.1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던 경험도 있다. 최근 투구수가 많았던 것이 영향

이 있을 것 같다.

■ 베팅 코멘트

롯데의 승리가 예상된다. 물론 두 팀 모두 타격페이스가 너무 떨어져 있

고, 울산이 큰 구장이라서 변수는 있지만 곽빈이 최근 많이 던졌고, 반

즈는 휴식을 많이 취했다는 점에서 구위의 차이는 분명 있을 것으로 본

다. 업셋이 될 것이다.

■ 베팅 방향

[1순위] 롯데 승

[2순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