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KBL컵 프로농구 서울SK vs 고양캐롯분석
10월3일 프로농구 서울SK vs 고양캐롯분석
<서울SK>
서울SK는 오프시즌 동안 엄청난 훈련량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꾸준히 유
지했다. 최준용은 여전히 몸 상태를 회복하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은 죄다 건재
하다. 조직력도 훌륭하다. 리온 윌리엄스, 자밀 워니까지 외국인 선수 2명과 모
두 재계약을 맺었다. 이현석이 수원KT로 떠났고 안영준이 복무로 인해 잠깐 자
리를 비웠지만 기존 자원들이 모두 건재하다. 김선형, 허일영이 중심을 이룬다.
하지만 전력 공백 요인이 아쉽다.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던 안영준이 떠난 공
백은 아무도 메울 수 없다. 여기에 최준용 역시 아직은 100% 컨디션과 거리가
멀다. 최부경은 벌써 노쇠했다.
<고양 캐롯>
고양 캐롯은 김승기 감독의 지도 아래 새롭게 태어났다. 그리고 출발이 아주 좋
았다. SK와 달리, 컵대회 2번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역시나 감독을 은희석으
로 바꾼 서울 삼성을 상대로 66-58로 이겼다. 전성현이 3점 3개를 포함해 18
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2년 차 가드인 이정현이 14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
탰다. 5년 만에 KBL로 돌아온 데이비드 사이먼은 40살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
하고 훌륭한 생산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KBL로 컴백한 디드릭 로슨이 건재하
다. 터키 리그에서 보여줬듯이 내외곽, 공격과 수비를 모조리 책임지면서 첫 경
기부터 맹활약했다. 워니를 괴롭힐 수 있는 최적화된 자원이다.
<베팅 코멘트>
고양 캐롯의 전력이 생각보다 훌륭했다.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전
체 7순위로 입단한 조재우, 조한진 등 영건들의 활약도 괜찮았다. 여기에 조재
우, 이종현, 박진철 등 높이를 지닌 선수들도 건재하다. 조한진이 지난 경기에
서 경미한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소식. SK가 자랑하는
인사이드 공격력을 잘 제어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가 패할 가능성이 높다.
SK 패
핸디 패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