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KBO 프로야구 NC vs LG 분석
10월1일 프로야구 NC vs LG 분석
■ LG
배재준이 선발투수다. 지난 25일 SSG를 상대로 1이닝동안 무실점으로 잘 막
아내면서 승, 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불펜으로 주로 나왔고, 7월 30
일 이후 첫 선발등판이다. 그런데 선발로 6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었고 사실
배재준은 지난 7월 24일 이후로 1군 무대에서 실점이 아예 없다. 올 시즌 NC
를 상대로도 7.2이닝동안 1실점으로 활약이 좋다. 싱커, 슬라이더의 위력이 좋
고, 선발일 때는 포심도 몸쪽으로 잘 구사하면서 다양한 패턴을 보여준다. NC
중심타선을 상대로 대체로 성적이 좋았다는 점에서 3~4이닝정도는 기대를 걸
수 있다.
■ NC
더모디가 선발투수다. 지난 KT와의 경기에서 3이닝동안 5실점으로 부진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3이닝을 던지는데 89구가 필요했고, 3이닝동안 6출루를
허용하면서 위기상황이 많았다. 4일 휴힉 후 등판이라서인지 경기내용이 좋지
않았고 포심, 커브 등 주로 던지는 구종의 구위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 그나마
체인지업의 제구가 좋지 않았다면 결과는 더 나빴을 수도 있다. LG는 처음 상
대하는 팀이지만 더모디가 좌투수의 이점을 살리기 어렵고, 아무래도 포심의
피OPS가 높은 유형이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다. 더모디가 커브, 체인지업도
3~40%를 던지는 투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포심이다. 포심의 정타 비율이
높으면 일찍 무너질 때가 많다.
■ 베팅 코멘트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LG는 이번 경기도 결국 배재준을 3~4이닝정도 기용
하고 나머지를 불펜으로 채우는 방법을 쓸 것이다. 켈리가 지난 경기에서 많이
던져줬고, 그 동안 불펜을 아껴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LG가 초
반에 리드만 잡는다면 선발은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LG가 불펜을 최대한 쪼
개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유리하다. 배재준이 올 시즌 NC상대로
강하기도 했고, 3회 이전의 피안타율이 낮은 선수이기 때문에 LG가 무난한 승
리를 가져갈 것이다.
■ 베팅 방향
[승 / 패] LG 승
[핸디캡 / -1.5 기준] LG 승
[기준점 / 8.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