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KBO 프로야구 키움 vs NC 분석
9월27일 프로야구 키움 vs NC 분석
■ NC
신민혁이 선발투수다. 지난 SSG와의 경기에서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했고,
11일만의 선발등판이다. 원래대로라면 기회가 안돌아갔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NC가 7연전을 해야하는 상황이라서 누구든 선발로 이닝소화를 해줘야 한다.
그런데 신민혁은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3이닝만 던지고 강판되었고, 이번
경기도 불펜게임을 할 확률은 높다. 신민혁의 경우 결정구로 활용해야 하는 슬
라이더의 피OPS가 5경기 연속으로 1,500을 넘기고 있고, 포심, 체인지업의
단순한 패턴은 보여줄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도 이닝소화가 적다면 벤치의 부
담은 커진다.
■ 키움
요키시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5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장타는 2개만 허용했지만 클러치 상황에서의 실점
이 많았고, 최근 삼성타자들이 좌투수 상대로 정타비율이 높기도 하다. 하지만
요키시는 지난 경기 이전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의 경기를 하고
있었고, NC를 상대로도 6이닝 2자책점의 호투를 했다. 요키시는 후반기 들어
서 삼진율도 낮아졌지만 장타 허용이 줄어든 것이 핵심인데 싱커를 많이 던지
면서 땅볼유도가 되고 있고, 커브도 이전보다 땅볼비율이 높아졌다. NC파크가
타자친화적인 구장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땅볼유도능력은 상당히 중요하다.
■ 베팅 코멘트
키움의 승리가 예상된다. 키움은 지난 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이
후 휴식을 많이 취한 것이 도움이 될 것이고, 선발의 이닝소화력도 차이가 커서
결국 경기 후반에 유리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움이 우투수의 체인지업
상대로도 성적이 괜찮다는 점도 중요하다. 키움의 핸디캡승이 유력한 경기다.
■ 베팅 방향
[승/패] 키움 승
[핸디캡 / +1.5 기준] 키움 승
[기준점 / 8.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