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KBO 프로야구 NC vs 키움 분석
7월8일 프로야구 NC vs 키움 분석
■ 키움
한현희가 선발투수다. 지난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3실점으로 호투했
고,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삼진을 7개나 잡았고, 홈런을 하나 허용한 것을 제
외하면 실투가 많은 것도 아니었다. 최근 한 경기 정도를 제외하면 꾸준한 활약
을 이어가고 있는데 직구의 구속이 올라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직구 평균
구속이 145km 이상으로 꾸준하게 나오고 있고, 그 덕분에 직구 비율을 60%
가까이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역시 변화구의 커맨드다.
지난 경기에서 슬라이더의 스트라이크 비율은 15%에 그쳤다. 물론 슬라이더
를 유인구로 많이 던진다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커맨드가 들쭉날쭉 한 것
은 이번 경기에서도 큰 변수다.
■ NC
루친스키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7이닝동안 무실점경기
를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워낙 많은 득점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쉬운 경기
를 할 수 있었고, 이전 경기의 부진에서 빠르게 벗어났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
로는 이미 2경기에서 13이닝동안 2자책점만 기록하고 있다. 송성문에게 홈런
을 하나 허용하긴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대부분 잘 막아냈다.
이번 경기에서 필승조의 많은 투입이 어렵지만 루친스키의 이닝소화력이 좋
고, 싱커의 구위가 최근 워낙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변수는 크지 않을 것이
다. 필승조 불펜이 많이 필요한 경기는 아닐 것이다.
■ 베팅 코멘트
NC의 승리가 예상된다. 키움은 원래도 투수력 중심의 팀이었지만 이정후, 이
지영이 빠진 이후로는 팀 타선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이번 경기도 게임
체인저가 없기 때문에 루친스키에게 끌려가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루친
스키가 7~8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불펜의 영향도 크지는 않
을 것이다. NC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 베팅 방향
[승/패] NC 승
[핸디캡 / +1.5 기준] NC 승
[기준점 / 7.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