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NPB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분석및중계
7월8일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분석및중계
■ 요미우리
야마사키 이오리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주니치를 상대로 5이닝동안 2
실점의 호투를 했다. 물론 안타 허용이 많았고, 총 10명을 출루시켰지만 득점
권 위기에서 컷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내면서 이닝소화를 했고, 5이닝을 버텨
냈다. 물론 최근 3경기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올 시즌 요코하마를
상대로는 성적이 상당히 좋았고, 항상 자신이 있는 상대다. 올 시즌 12이닝동
안 3실점만 허용하고 있다. 홈런 허용도 없었고, 장타 허용이 많지 않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올 시즌 43.1이닝동안 홈런을 3개만 허용하고 있고, 이번 경기
도 장타의 위험은 적다.
■ 요코하마
이마나가 쇼타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야쿠르트를 상대로 6.2이닝동안
4실점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었다. 타선지원을 많이 받았고, 홈런허용을 제외하
면 깔끔한 경기를 했다는 점이 컸다. 하지만 6월 들어서 성적이 계속 나빠지고
있고, 한때 1.25까지 내려갔던 평균자책점은 이제 3.35까지 높아졌다. 직구의
힘이 떨어지면서 홈런 허용이 늘어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지난 3경기 17.2
이닝동안 5개의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직구를 던질 때 허용하는
것이다. 직구를 결정구로 구사할 때 여전히 3볼넷/34삼진으로 성적이 좋긴 하
지만 지금처럼 장타 허용이 늘어나는 추세라면 변화구의 활용이 늘어나야 한
다. 그런데 이마나가의 경우 컷패스트볼, 커브 등 자주 사용하는 변화구 구종이
피안타율이 270 이상이라서 직구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 베팅 코멘트
요미우리의 승리가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갈 가능성도 충분
히 있는 경기인데 결국 홈런의 여부가 승 패에는 가장 중요할 것이다. 지난 경
기는 요미우리가 야쿠르트의 화력에 완패를 당하긴 했지만 홈런을 2개나 기록
했고, 마쓰다가 타격감을 되찾았기 때문에 상위타선의 출루도 늘어날 가능성
이 높다. 마쓰다, 마루, 워커로 이어지는 요미우리의 상위타선은 이번 경기에
서도 기대해볼만 하다. 요미우리의 무난한 승리가 될 것이다.
■ 베팅 방향
[승 / 패] 요미우리 승
[핸디캡 / -1.5 기준] 요미우리 승
[기준점 / 6.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