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NPB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vs 오릭스 분석및중계
6월28일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vs 오릭스 분석및중계
■ 오릭스
미야기 히로야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7.1이닝동
안 2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을 8개나 잡아냈는데, 평소보다 체인지업을 많이
활용하면서 완급조절을 한 것이 유용했다. 미야기의 체인지업은 헛스윙율이
20%가 넘고 올 시즌 결정구로 활용하는 구종 중 하나다. 하지만 직구, 체인지
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구종이 피안타율이 높고, 특히 가장 변화구로 많이 활
용하던 슬라이더가 좋지 않은 것이 아쉽다. 결국 직구의 비중이 최근에는
55% 이상으로 높아졌고, 지금의 패턴은 불안한 부분이 있다. 6월 평균자책점
도 3.72로 높은 편이다.
■ 라쿠텐
노리모토 다카히로가 선발투수다. 지난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6.2이닝동안 무
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최근 3연승 중이고, 노리모토가 등판
했을 때 라쿠텐은 4연승 중이다. 드디어 이전의 모습을 회복했다. 직구의 구
속, 구위가 올라오면서 피안타율이 낮아졌고, 노리모토는 경우에 따라 직구 비
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다. 직구가 살아나면서 포크볼, 슬
라이더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포크볼의 경우 헛스윙율이 25%가 넘
는다. 2스트라이크 이후에는 굉장히 유용한 결정구다. 사실 지난 경기에서는
직구, 포크볼만 75%를 구사했지만 결과가 좋았고, 이번 경기도 배트를 적극
적으로 내는 오릭스와의 대결이라서 지금의 패턴은 잘 통할 것이다.
■ 베팅 코멘트
라쿠텐의 승리가 예상된다. 노리모토는 직구 최고 구속이 153km까지 나오면
서 이전의 투구내용을 되찾았고, 노리모토는 직구의 위력만 찾으면 경기내용
이 변수가 크지 않은 투수다. 포크볼까지 제구가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삼진
율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미야기의 경우 직구 위력이 타자를 압도할 수
준은 아니고, 슬라이더의 피안타율이 높아서 이번 경기도 고전할 가능성이 있
다. 라쿠텐의 핸디캡승이 될 것이다.
■ 베팅 방향
[승/패] 라쿠텐 승
[핸디캡 / +1.5 기준] 라쿠텐 승
[기준점 / 5.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