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일 K리그 프로축구 수원삼성 FC서울 분석
6월19일 프로축구 수원삼성 FC서울 분석
■ 수원삼성
직전 경기 강원 상대 수적 열세에도 동점을 만들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초반
얻어낸 PK를 성공시켰더라면 승리도 바라볼 수 있는 경기였다. 확실히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4백으로 전환하면서 버티는 힘은 물론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꾸준하게 승점을 획득하고 있다. 오른쪽의 류승우, 왼쪽의 전진우를 통해 끊임
없이 상대 수비를 압박해 실수를 유발하고 기회를 만들 수 있고 장호익이나 이
기제를 거치는 측면 공격에서도 좋은 장면을 연출한다. 교체로 나오는 염기훈
이 중용 받으면서 라이벌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될 경기다.
■ FC 서울
직전 경기 김천상무 상대 멀티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
와 컵 대회까지 포함해 4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이어간다. 양한빈 골키퍼가 충
분히 막을 수 있는 슛을 막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고 킥 미스도 빈번해 좀
처럼 안정감을 부여하지 못한다. 풀백 자원들이 올라간 사이에 기성용이 내려
와 오스마르, 이상민과 3백 형태로 수비에 나서지만 상대가 역습을 시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통제 능력이 떨어진다. 최전방 공격수 박동진의 결정력이 만
족할만한 수준이 절대 아니고 이를 대체할 보완재도 딱히 보이지 않는다. 올 시
즌 원정 1승 4무 3패, 6득점 8실점으로 실점은 꾸준한 반면 득점이 나오지 않
고 있기에 현재 서울이 처한 문제가 직면할 경기다.
■ 베팅 코멘트
수원의 승리와 핸디캡 무승부, 오버를 택하는 것이 베스트다. 지난 맞대결 당시
박건하 감독의 부족한 전술과는 달리 이병근 감독 체제 이후 안정적인 경기력
을 선보이는 수원이 국가대표 차출이 많았던 서울 상대 앞서면서 지난번 패배
를 설욕할 경기다.
■ 베팅 방향
[승/패] 수원 승
[핸디캡 / -1.0 기준] 무승부
[기준점 /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