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도바
몰도바는 노르웨이전에서 전반에만 4실점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공격은 슈팅 3회에 그치며 무기력했고, 니콜라에스쿠(FW)는 고립됐다. 최근 10연패 중이며, 홈에서도 2013년 이후 단 1승만 기록하는 등 월드컵 예선에서의 부진이 뚜렷하다. 공격 전개는 수비수 크라이츈(DF), 레압치우크(DF)의 롱볼에 의존하지만, 세컨볼 회수율이 낮아 실효성이 떨어진다. 중원의 레벨코(MF), 모트판(MF)은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보였지만, 공격 전환 시 지원 부족으로 효과는 미미했다. 카이마코프(MF)의 전방 연결 능력이 열쇠지만, 현재 경기 감각에는 의문이 크다.
●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는 이스라엘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으나, 자책골과 중거리 실점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예선 4연패에 빠졌지만, 리그 C 잔류를 확정 지었고 예선 최소 1승 경험도 있어 몰도바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냐브스키(FW), 야코블레프(AMF)의 측면 침투와 포옴(MF)의 빌드업이 주요 전략이다. 그러나 수메츠(MF)의 퇴장과 하인(GK)의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크다. 대체 골키퍼 이고넨(GK)은 후반 집중력이 불안하고, 라르센(DF)도 체력 부담이 큰 스타일로 후반전 체력 열세가 우려된다.
● 결론
몰도바는 단선적인 공격 구조와 중원 연결 부재로 득점 기대치가 낮다. 반면, 에스토니아는 측면 중심의 조직적인 운영이 가능하나, 중원과 골키퍼의 공백은 불안 요소다. 양 팀 모두 공격적 완성도가 낮아 언더 경기가 유력하며, 중거리 옵션이 있는 에스토니아가 근소하게 앞선다. 핸디캡 승과 언더 베팅이 유효한 시나리오다.
● 베팅 추천
승무패: 에스토니아 승
핸디캡(-1.0): 에스토니아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