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첼시는 풀럼전에서 타이릭 조지(FW)와 페드로 네토(FW)의 득점으로 2-1 역전승을 거뒀으나, 경기 초반 전개력과 압박 유지에는 여전히 허점이 있었다. 최근 4경기 무패와 함께 리그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유럽 대회 병행으로 인해 체력 분산에 따른 집중력 저하가 우려된다. 마레스카 감독의 전술은 짧은 패스 중심의 점유형 빌드업이며, 엔조(MF)-카이세도(MF)의 중원이 축을 이룬다. 조지(FW)-팔머(FW)-네토(FW) 2선이 선발로 유력하고, 잭슨(FW)은 최전방에서 기회를 모색할 전망이다. 크로스보다는 중앙에서의 세밀한 키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하며, 좌우 풀백 활용도는 낮은 편이다.
결장 정보 : 말로 구스토(DF), 웨슬리 포파나(DF)
● 에버턴
에버턴은 맨시티전에서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코우스키(DF)의 부상 이탈 이후 수비 조직이 흔들리며 후반 두 골을 실점했다. 최근 4경기 1승으로 흐름은 부진하지만, 리버풀-아스날-맨시티 등 상위권 팀과의 연속 일정이 반영된 결과다. 모예스 감독은 4-5-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실리를 중시하고, 듀쿠레(MF)-게예(MF)가 중원에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측면에서는 은디아예(FW), 해리슨(FW)이 전개를 맡고, 베토(FW)가 최전방을 책임질 전망이다. 다만, 마이클 킨(DF)의 불안한 수비와 함께, 오브라이언(DF)-브레이스웨이트(DF)로 조합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평균 득점 1점대에 그치는 공격력은 여전히 약점이다.
결장 정보 : 타코우스키(DF)
● 결론
첼시는 점유형 전술에 익숙한 구조 속에서 홈 경기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네토(FW), 조지(FW), 팔머(FW)의 조합이 공격의 중심을 형성하고 있다. 유럽 대항전을 앞두고 과한 체력 소모를 피하려는 운영 가능성은 있지만, 에버턴의 수비 핵심 부재와 전개 효율 저하를 고려할 때 승리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턴은 무승부 능력은 있지만, 전체적인 공격 생산력이 낮아 언더 경기 흐름이 유력하다.
● 베팅 제안
일반: 첼시 승
핸디캡(-1.0): 첼시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