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틀랜드
최근 두 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며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진다. 솔트레이크와의 0-0 무승부는 템포 조절과 창의성 부족이 드러난 경기였고, 케빈 켈시(FW)-모레노(FW)-코스타(MF)의 조합도 압박이 강한 팀 상대로는 흐름이 끊긴다. 수비 쪽에서는 모스케라(DF)-카말 밀러(DF) 중심이 버티고 있지만, 크로스 상황에서 제공권 대응이 불안하며, 잭 맥그로우(DF)의 이탈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조직력에 큰 타격을 준다.
브라보(DF)와 주파리치(DF)의 좌우 풀백은 오버래핑이 과감하지만 복귀 속도는 느린 편이라 측면이 취약하다. 중원의 파레데스(MF)는 체력 저하 조짐이 보이며, 전체적인 전환 속도도 경쟁력이 약한 수준이다.
결장 정보 : 맥그로우(DF), 팬테미스(GK), 포리(DF)
● 시애틀
최근 두 경기에서 1승 1패. 휴스턴전(3-1 승)은 빠른 전환과 중원 장악으로 안정감을 보였지만, 직전 LAFC전(0-4 패)은 수비 붕괴와 중원 압박 실패로 무너졌다. 루스낙(MF)-파울로(MF)의 중원 운영은 안정적이며, 데 라 베가(FW)의 좌측 전개가 살아날 경우 공격 옵션이 다양해진다.
3-4-3 포메이션 아래 윙백 톨로(DF)-고사리엔지(DF)의 활용도는 높지만 수비 전환 속도가 떨어지는 점은 약점이다. 특히 조던 모리스(FW)-아리올라(FW)-레이건(DF)의 결장은 역습 속도와 수비 안정성 모두에 영향을 주며, 대체 자원인 로사리오(FW)와 레이바(MF)의 퍼포먼스가 불안정할 경우 경기 흐름을 끌고 가기 어려워진다.
결장 정보 : 모리스(FW), 아리올라(FW), 레이건(DF)
● 결론
포틀랜드는 홈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지만 최근 창의성 부재와 수비 핵심의 결장으로 인해 경기 주도권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시애틀은 전술적 완성도와 전방 압박 효율에서 우위를 점하지만, 부상자 공백과 기복 있는 경기력은 변수다. 결국 두 팀 모두 확실한 마무리 능력과 전방 변수가 부족해 승부는 무승부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포틀랜드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