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기엘로니아

리그에서 레기아 바르샤바를 1-0으로 꺾으며 체면을 세웠으나, 베티스와의 1차전 완패 이후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플라흐(MF), 디게스(DF), 사첵(DF)의 이탈은 수비 조직에 큰 손실이며, 1차전에서도 중원 간격 유지 실패로 상대 공격진에 수차례 공간을 허용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하지만, 공수 전환 속도가 느려 중원에서 압박을 이겨내기 어렵고, 측면 공격은 단조로운 돌파에 의존해 베티스의 압박에 쉽게 차단당할 위험이 크다. 수비에서는 에보세(DF)와 스크리프착(DF)의 협력도 매끄럽지 않아 후방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결장 정보 : 디에게즈(DF), 사첵(DF), 플라흐(MF)

● 베티스

1차전에서 2-0으로 앞서며 사실상 2차전 결과에 대한 부담을 덜어냈다. 비야레알전 패배는 로테이션에 따른 결과로 판단되며, 핵심 자원들의 회복세는 긍정적이다. 로드리게스(FW), 바캄부(FW)의 연계와 이스코(MF)의 유기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야기엘로니아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데 효과적이었다. 4-2-3-1 혹은 4-3-3 전환을 유기적으로 운영하며, 측면 풀백들의 하프라인 압박과 바르트라(DF)를 중심으로 한 라인 조절 능력은 수비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 로드리게스(FW)의 부상 변수는 있지만, 루이발(FW)과 로셀소(MF)가 그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결장 정보 : 요렌테(DF), 아빌라(FW)

● 결론

야기엘로니아는 전술적 완성도와 수비 조직에서 베티스에 밀리며, 이번 홈경기에서도 주도권 확보가 어려울 전망이다. 베티스는 1차전 승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며, 대체 자원의 전술 적응력도 높은 수준이다. 전환 속도와 조직적인 압박에서 우위에 있는 베티스가 이번 경기 역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크다. 실점 억제 전략도 병행될 가능성이 높아 언더 경기도 함께 고려할 수 있다.

● 베팅 제안

일반: 베티스 승

핸디캡(+1.0): 베티스 승

언더오버(2.5): 언더